하체 운동시 주의해야 하는 퇴행성 관절염
무릎에는 두 뼈를 연결해주는 연골판과 인대가 존재하는데, 충격을 흡수해주고 안정성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무릎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이 연골이 닳아서 없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무릎의 충격이 완화되지 못하고 통증을 일으키게 되는 병입니다. 나이가 들면 흔하게 발생되는 질환 중 하나인데 뼈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이 닳아 없어져서 통증이 생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이도 중요한 원인이지만 몸무게(비만), 운동, 생활습관, 자세 등 개인에 따라 발생 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면 지속적으로 무릎이 시큰거리고 무릎이 쑤시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퇴행성 관절염 원인
- 비만 (몸무게)
- 양반다리, 쭈구려 앉는 자세 등 관절을 많이 꺽는 자세
- O자형 다리
- 사고 등으로 인한 연골 판 손상
- 무리한 운동
퇴행성 관절염 치료법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무릎보호대, 약물, 물리치료 등 보조적인 치료로 진행을 늦추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원인에 따라 몸무게를 줄이거나 몸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피하는 등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요소를 차단하여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닳아서 없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약물 등으로 연골을 재생시키거나 완치가 되는 것을 불가능 합니다. 연골이 모두 닳아서 없어졌을 경우에는 걸을 때도 통증이 발생하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불편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 경우는 무릎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 수술은 무릎 앞쪽을 절개 한 후 인공관절에 맞게 뼈를 절개하고 인공관절을 삽입, 고정 후 봉합하는 과정으로 진행합니다. 수술 후 회복 운동 및 걷기 운동을 통하여 관절에 적응 기간을 거친 후 1~2달정도 후에는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에 무리를 주는 습관을 최대한 피하고, 과하지 않은 규칙적인 운동(수영, 실내용 자전거)으로 평소에 잘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갑자기 몰아서 하는 불규칙적인 운동은 오히려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